격리해제 '7천829명', 총 누적확진자 1만635명의 72%
[보건타임즈] 중국 후한발 코로나 19 감염 사망자(위 표 참조)는 4월 17일 0시 현재 전일 대비 1명이 늘어나 230명, 생명이 위독한 위중‧중증환자(왼쪽 표 참조)는 61명으로 치명률은 2.16%다.
또 신규 감염환자는 전일대비 22명이 추가돼 모두 2천576명이 격리치료 중이다.(아래 표, 자료 참조)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17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635명(해외유입 983명(내국인 91.7%))이며, 이중 신규 확진자는 전일 대비 22명이 추가된 반면 새로 격리해제가 72명이 늘어나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공개한 해외유입과 지역별 현황은 이렇다.
이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약 81.2%가 집단발생과 연관성이 확인됐으며 기타 조사·분류중인 사례는 약 9.6%다.
최근 4월 3일 0시부터 4월 17일 0시 전까지 2주간의 전파 경로는 해외유입 310명(54.1%), 해외유입 접축 57명(9.9%), 병원과 요양병원 등으로부터 감염 124명(21.6%), 이외 집단발생 48명(8.4%), 선행확진자 접촉 13명(2.3%), 조사 중 18명(3.1%) 등이며 모두 573명이다.
전날 새로 확인된 해외유입 환자는 14명이며, 유입 국가(지역)은 미주 10명, 유럽 1명, 기타 3명이었다.
경기도에선 포천시 소재 의료기관(한성내과의원)에서 투석 중인 외래환자 1명이 4월 11일 코로나 19가 감염된 것으로 확진된 이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새로 5명이 추가돼 환자 2명, 직원 1명, 환자 보호자와 기타 접촉자 3명을 합쳐 나와 총 6명의 확진자가 나와 역학조사 중이다.
경북 예천군에선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3명이 새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4월 9일부터 34명(안동 2명, 문경 1명 포함)의 확진자가 나왔다.
4월 17일 현재 격리해제 후 다시 양성으로 판정된 재양성 사례는 전국적으로 총 163건이며, 격리해제자 7,829명 대비 2.1%다.
연령대로는 20대 38명(23.3%), 50대 32명(19.6%), 30대 24명(14.7%), 40대 19명, 60대 18명, 80대 이상 15명, 10대・70대 6명, 10대 미만 5명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대구 67명(41.1%), 경북 54명(33.1%), 경기 13명(8.0%), 서울 7명, 세종 5명, 강원・충남・경남 각 3명, 울산・충북 각 2명, 인천・대전・제주・검역 각 1명 순으로 재양성자가 확인됐다.
이들이 격리해제 이후 재양성까지는 평균 13.5일(최소 1일~최대 35일)이 소요됐다.
재양성자 중 임상과 역학 정보가 보고된 1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1명(43.9%)이 증상을 보였으나 모두 경미했다는 게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설명이다.
재양성자의 접촉자 294명 중 38명은 14일간의 모니터링이 완료됐으며 256명을 현재 진행 중에 있다. 2차 감염은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은 상태다.
접촉자 중 동거가족에게서만 13명의 확진이 보고됐으나, 모두가 재양성자다.
또 방역 당국은 바이러스의 감염력 분석을 위해 28건의 재양성 검체를 수집했다.
이 가운데 초기 검체 6건의 검사결과 바이러스가 배양되지 않았다.
22건은 현재 바이러스 배양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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