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치료자 2천627명 전일 대비 '새 환자 22명' 추가
격리해제자 '모두 7천757명' 총 누적 확진 환자의 73.1%
[보건타임즈] 코로나 19 감염 사망자가 지난 2월 19일 처음으로 숨진 이후 4월 16일 0시 현재 총 229명으로 집계됐다. (자료/표 참조)
치명률은 전국 누적확진자 총 1만613명 대비 2.16%다.
격리치료자는 2천627명으로 전일 대비 신규환자가 22명 추가됐다.
격리해제자는 141명이 늘어나 모두 7천757명으로 총 누적 확진 환자의 73.1%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16일 0시 현재, 전일 대비 신규 확진자는 22명, 격리해제자는 141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인 환자 수가 감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공개한 해외유입과 지역별 현황(아래 표 참조)은 이렇다.
전국적으로 약 81.3%는 집단 발생과 연관성이 확인됐으며 기타 조사·분류 중인 사례는 약 9.6%다.
최근 4월 2일 0시부터 4월 16일 0시 전까지 2주간의 전파 경로는 해외유입 343명(53.6%), 해외 유입자로부터 감염 60명(9.4%), 병원과 요양병원 등에서 전염 143명(22.3%), 이외 집단 발생 52명(8.1%), 선행확진자 접촉 17명(2.7%), 조사 중 21명(3.3%) 등 모두 637명으로 파악됐다.
어제(15일) 새로 확인된 해외유입 환자는 11명이며, 유입국가(지역)는 미주 7명, 유럽 2명, 기타 2명이었다.
대구 수성구 소재 의료기관(사랑나무 의원)에서 감염돼 치료받아 음성판정이 나와 퇴원한 환자 중 4월 12일 1명이 확진된 이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의료기관 종사자 2명이 추가로 확진돼 역학조사 중이다.
경기 의정부시 소재 의료기관(의정부성모병원)에서 감염이 의심돼 격리 중이던 5명(환자 2, 직원 1, 보호자와 기타 접촉자 2)이 추가로 확진돼 3월 29일부터 현재까지 환자 26명, 직원 17명, 환자 보호자와 기타 접촉자 26명을 합쳐 69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경북 예천군에선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6명이 추가로 확진돼 4월 9일부터 31명(안동 2명, 문경 1명 포함)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와 함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그간 중국인 전문가가 주장했던 코로나 19 환자의 혈액과 배설물(뇨, 분변)에 의한 감염력이 실제로는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배양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또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이 국제기구 국제백신연구소(IVI) 등과 협력, 코로나 19 DNA 백신의 국내 임상시험 연구에 참여할 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6일부터 미국 현지에서 임상 중에 있는 이노비오(Inovio) 社가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 후보물질(INO-4800)을 국내에서 1·2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밖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 코로나 19 대응 범정부 실무추진단을 발족, 17일 1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실무추진단은 민관합동 범정부 지원단을 뒷받침해 코로나 19 치료제, 백신, 방역물품‧기기 연구개발, 생산, 국가비축, 방역 현장 활용 등 전 주기에 걸친 상황 분석과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 지원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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