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안전정보 도우미 모바일 앱' 서비스
지난 2월부터 자신 마약류 투여 내역 확인할 수 있는 '내 투약이력 조회' 서비스
[보건타임즈] 마약류 의약품을 담은 약 봉투에 '바코드'가 도입된다.
식약처는 휴대폰으로 약 봉투에 인쇄된 바코드를 스캔하면 마약류 의약품이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마약류 안전정보 도우미 모바일 앱(사진 캡쳐/자료)을 서비스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앱은 병원 처방과 약국 조제를 통해 받은 약 봉투를 통해 마약류 의약품 포함 여부와 효능·효과, 용법·용량, 주의사항 등을 한 번에 알 수 있는 정보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대한약사회 약학정보원과 협력으로 개발했으며, 조제 관리 소프트웨어 ‘Pharm IT3000’을 사용하는 약국의 약 봉투에 바코드가 인쇄된 것에만 사용할 수 있다.
마약류 안전정보 도우미 앱은 'play 스토어(구글)' 또는 'App 스토어(애플)'에서 다운을 받아 설치할 수 있으며 시행 후 '바코드 제품 정보 조회'로 들어가 약 봉투에 있는 바코드를 스캔하면 마약류 의약품의 '제품 목록'이 화면에 나타난다.
다음으로 제품 목록에서 제품을 선택하면 '의약품안전나라'로 자동으로 연결돼 제품 사진,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지난 2월부터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서비스' 홈피를 통해 자신의 마약류 투여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내 투약이력 조회'를 서비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지난 1년간 마약류 의약품 투약 이력을 조회, 스스로 확인해 적정량을 가늠해봄으로써 오남용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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