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특허 출원으로 동종 NK세포치료제의 시장진입 단계서 부딪히는 생산 한계 극복하고, 기술적 우위 확보 시도
60~80cc 말초혈액으로 16~40만 도즈(dose) 생산 가능
동종 슈퍼NK 면역항암제로 내년 상반기 임상 시작 예정
[보건타임즈] 엔케이맥스(코스닥 182400, 대표이사 박상우)가 슈퍼NK 제조기술 특허를 추가적으로 출원하고, 동종(Allogenic) NK세포치료제 상용화를 위한 기술 독점권 확보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본 특허는 ‘냉동 및 해동과정을 포함하는 NK세포(자연살해세포)의 대량생산 방법’에 관한 슈퍼NK 면역항암제 기술특허다. 해당 제조기술로 배양한 NK세포는 냉동 후 해동하는 과정을 거쳐도 높은 암세포 살상능이 유지되며, 고순도의 NK세포를 대량생산 할 수 있다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동종 NK세포치료제의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병원에 방문한 많은 사람들이 바로 투여 받을 수 있도록 기성품(Off-the-Shelf) 형태로 저장 가능하면서도, 생물학적인 약물의 성질과 치료효과가 유지돼야 한다.
다수의 동종 NK세포치료제 개발 기업들은 이를 위해, 건강한 사람의 NK세포들을 대량증식 후 동결 저장하여 필요할 때마다 일부만 해동시켜 사용할 수 있는 세포은행을 구축했다. 다만, 동결된 제형 해동 시 NK세포의 높은 암살상 능력을 다시 유도하는 기술적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했고, 이는 치료 효과의 한계로 지적되어 왔다.
엔케이맥스 김용만 연구소장은 “본 특허 기술은 배양중인 NK세포를 동결저장 후 해동하더라도 암세포 살상능이 저하되지 않으면서 대량증식을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이다. 지난 1월 미국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한 NK세포 대량생산 특허와 이번 특허 기술을 접목하면 정상인 말초혈액 60~80cc로 16~40만 도즈(NK세포수 20억 개 기준)의 동종 슈퍼NK 면역항암제 생산이 가능한 수준”이라며, ”현재 준비하고 있는 비임상 동물시험이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 중 동종의 슈퍼NK 면역항암제 임상도 시작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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