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시·도 '코로나 19 감염 방지' 사회적 거리 두기 이행상황 점검
[보건타임즈] 3월 19일 새벽 1시 인천공항에 도착한 베이징發 항공기 승객 6,329명을 상대로 시작한 이후 3월 22일 유럽발 입국자 수 1,442**명이 특별입국절차(특별 검역)를 받았으며 이중 유 증상자 152명이 공항 격리시설에서 격리와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국내에 도착한 항공편 순서대로 독일,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경유)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유럽발 직항로를 탑승했던 국내외입국자다.
이중 유 증상자 152명은 공항 격리시설에서 격리와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조치는 정부가 3월 19일 0시부터 국적을 불문, 한국 땅을 밟을 전 세계 모든 항공편을 이용한 국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키로 한 것에 따른 것이다.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유럽발 항공편 6편을 기준으로 따져 전체 입국자 수는 1,324명이며 이 가운데 내국인은 1,221명으로 외국인 103명의 92.2%를 차지했다.
또 무증상자 1,290명은 임시생활시설로 이동, 진단검사를 했으며, 이 중 6명은 22일 오후 7시 음성 판정을 받아 귀가했다.
코로나 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홍보 방안, 종교시설·실내 체육·유흥시설 등의 방역 수칙 준수 여부, 향후 계획 등과 교회의 방역수칙 준수 상황을 점검했다며 23일 특별입국절차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 19 진단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오라도 14일간 자가격리 또는 능동감시를 통해 사후관리를 하는 등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상공인 등의 금융지원은 적기에 이뤄지도록, 관계부처는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 각 지방자치단체는 지원율이 높일 수 있게 총력을 펼치도록 했다.
이와 함께 21일부터 2주간 시행에 들어간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의 방역 조치 결과도 공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시행한 지 이틀째 지난 현재 전국의 교회 45,420곳 중 26,104곳(57.5%)이 예배를 중단했으며 온라인으로 바꾸거나 나머지는 대부분 방역 수칙을 준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간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의 하나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을 23일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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