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7명' 격리해제‥격리 치료환자 '18일 6천789명→19일 6천527명' ↓
[보건타임즈] 중국 후한발 코로나 19 감염환자가 152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가 8천565명으로 늘었다.(표 참조/자료)
사망자는 전일 84명 대비 7명과 오늘(19일) 오후 1명이 각각 숨져 모두 92명으로 집계됐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격리 해제자가 407명 증가해 격리 치료 중인 감염환자가 전일 6천789명에서 6천527명으로 줄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19일 0시 현재, 전일 0시 대비 총 누적 확진자가 8,565명으로 이 가운데 1,947명이 격리해제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공개한 지역별 현황(아래 표 참조)은 이렇다.
전국적으로 약 80.8%는 집단 발생과 연관성이 확인됐으며 기타 산발적 발생사례 또는 조사·분류 중인 사례는 약 19.2%였다.
서울시 구로구 소재 콜센터에서 감염된 4명(11층 2명, 접촉자 2명)이 전일 대비 추가로 확진돼 3월 8일부터 현재까지 같은 건물 직원 90명(11층 87명, 10층 2명, 9층 1명)과 접촉자 49명(3월 19일 0시 기준)을 합쳐 확진 환자 139명이 확인됐다.
경기 성남시 소재 교회(은혜의 강 교회)에서 감염된 확진자는 전일 대비 9명이 추가돼 3월 9일부터 현재까지 64명(경기 59명, 서울 4명, 충남 1명)에 이른다.
방역 당국은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의 방문한 장소와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경기 성남시 소재 의료기관(분당제생병원)에서 감염된 확진 환자가 전일 대비 새로 4명이 추가돼 3월 5일부터 현재까지 직원 20명, 입원환자 5명, 퇴원환자 2명, 보호자 등 4명과 병원 외 접촉자 4명을 합쳐 총 확진자 35명으로 파악됐다.
이 병원 81병동을 방문했던 직원 144명이 추가로 확인돼 지난 3월 17일부터 이들에게 코로나 19 검사를 했으며 이 중 3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그간 주목을 받아온 대구에선 북구 소재 의료기관(배성병원)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8명(직원 2명, 입원환자 6명)에게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환자 6명은 모두 3층 정신과 폐쇄 병동에서 감염됐으며 확진자는 다른 병원으로 전원 조치됐다.
현재 대구에서는 고위험 집단시설을 전수 조사 중이며, 요양병원 5곳에서 7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 조치 중이다.
이와 함께 3월 18일 사망한 17세 소년의 검체 검사는 질병관리본부와 복수의 대학병원에서 실시했으며 코로나 19 음성으로 최종 판정이 나왔다.
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19일 0시부로 전 세계 모든 입국자에 특별입국절차를 확대,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3월 19일 0시 이후 국내 입국자는 건강상태질문서와 발열 점검을 받은 후, 국내 머무는 곳 주소와 연락처가 확인돼야 입국할 수 있으며, 이후에도 모바일 자가진단 앱을 통해 14일간 증상 여부를 등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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