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코로나19 여파로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회사들의 철저한 바이러스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사전준비가 요구되고 있다.
부광약품은 지난 13일(금) 제 60기 정기 주주총회를 코로나19 대비 철저한 사전 준비로 안전하게 마쳤으며, 최근 이슈가 되는 사외이사 선임 건을 비롯한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신규 사외이사에는 김범수 케이엘파트너스 대표변호사가 선임됐으며 경영자문을 해온 김상용 교수는 재선임 됐다.
회사는 주주총회를 개최하기전 먼저 전자투표 및 사전서면투표 등을 독려하기 위해 주총 안내 서신을 발송해 전체 참석자 수를 대폭 줄였다. 그리고 이에 맞춰 4인용 테이블에 한 명만 착석 할 수 있도록 해 개인간 간격을 유지했다.
주주총회장 입구 야외에 천막 3개동을 설치해 각각 대기, 주주 확인·자료 등의 배포용도로 사용했다. 주총 참석을 원하는 주주들에게는 건물입구에서 마스크 착용 확인, 손소독 및 열화상카메라로 체온 측정 후 주주총회장에 입장을 시켰다.
주주총회장에 참석한 인원도 평년 기준에 절반 정도로 감소했다.
주주총회 진행 내내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주총 전후로 건물에 대한 대대적 소독을 진행했다.
주총에서 상정된 모든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기존 안건 외에도 올해 매출 계획 및 주요 파이프라인의 진행상황, 최근에 발표된 레보비르의 코로나19 관련한 질의 응답을 진행했다.
신규 도입품목·처방실적의 꾸준한 상승으로 매출성장에 대한 보고와, JM-010과 같은 주요 파이프라인과 자회사 콘테라파마 상장이 순조롭게 진행 되고 있음을 밝혔다. 레보비르와 관련하여서는 임상을 진행하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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