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이종욱 교수(사진 왼쪽)가 최근 2월 말, 미국 올란도에서 미국조혈모세포이식학회와 국제조혈모세포이식연구기관이 개최한 국제학술대회에서 공로상, Distinguished Service Award를 받았다.
이 상은 국제조혈모세포이식연구기관(Center for International Blood & Marrow Transplant Research; CIBMTR)리 매년 전 세계 조혈모세포이식을 연구하는 의료진과 학자들을 대상으로 이들 중 연구 공적이 매우 우수한 1명을 수상자로 선정, 국제학술대회 석상에서 수여하고 있다.
이 교수는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보임으로써 한국인 교수로는 첫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특히 국제학술지에 재생불량성 빈혈과 골수부전 질환을 연구해온 논문 270편 이상을 발표해온 데다 혈액을 다룬 국제학회에서 강연과 교육 등 국내외 많은 업적과 함께 혈액학, 조혈모세포이식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 교수는 1983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90년 내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94년에 미국 'Fred Hutchinson Cancer Research Center'에서 유학했다.
이후 그는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분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 위원, 보건복지부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원, 대한적십자사 혈액전문위원,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단장,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 소장, 서울성모병원 BMT/혈액암센터장,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그는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재생불량빈혈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과 회장, 대한혈액학회 총무이사와 재생불량빈혈 연구회 위원장,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편집위원, 대한내과학회 의료자문위원, 대한수혈학회 회장, 아-태 조혈모세포이식학회 상임위원과 학술위원, 유럽혈액학 교육위원, WBMT (Worldwide network of BMT) 상임위원으로 활동 중이거나 활약했다.
또 이 교수는 2006년에 미국인명사전(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2009년에는 Marqus Who’s Who에 등재됐다.
이와 함께 그는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연제상과 최우수 구연상, 아-태 조혈모세포이식학회 최우수연제상, 가톨릭대학 성의교정 최우수 논문상,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상, 대한혈액학회 최우수논문상, 대한혈액학회 학술상, 대한수혈학회 적십자공로상, 몽골 대통령 훈장 등의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종욱 교수는 "이번 수상은 저뿐만 아니라,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결과여서 개인적으로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혈액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을 위해 그리고 혈액 분야에서 서울성모병원의 위상을 위해 국제적 임상연구에 더욱더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