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국내‧외에서 불법 마약류로 사용되는 브로마졸람(bromazolam), 4‘-Fluoro-4-methylaminorex, 5F-MDMB-P7AICA, Thiothinone 등 4종이 2군 임시마약류로 신규지정 예고됐다.(자료)
또 2군 임시마약류로 효력 기간이 만료되는 6-모노아세틸모르핀(6-monoacetylmorphine)이 재지정 공고됐다.
식약처는 이번에 새로 지정하려는 브로마졸람 등 4종은 스위스에서 마약류로 신규 지정된 물질이라면서 이중 4‘-Fluoro-4-methylaminorex는 라목 마약 코카인, 나목 향정신성의약품 암페타민과 비슷한 의존성 유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6-모노아세틸모르핀은 2군 임시마약류로 지정됐던 효력 기간이 2020년 3월 6일에 만료됨으로써 국민 보건상 위해가 우려돼 향후 3년간 재지정된다.
식약처에 따르면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한 물질은 지정 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똑같이 취급·관리돼 소지, 소유, 사용, 관리,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알선과 수수 행위 등이 전면 금지되며 압류될 수 있다.
또 임시마약류로 공고된 이후부터 1군 임시마약류를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알선, 수수할 땐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을 받게 된다.
2군 임시마약류를 수출‧입, 제조하다 적발됐을 땐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 매매, 매매알선, 수수 시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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