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 대통령)가 6일 오후 3시 청와대 세종실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위원) 등 관계부처 장관과 신규 민간위원 13명, 이주호 교육과학문화수석(간사)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장관 김성이)은 새정부 출범 후 처음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 '보건의료R&D 중장기 추진전략'을 상정안건으로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 보고한 '보건의료R&D 중장기 추진전략'은 소득수준의 향상, 고령화 사회의 진입과 질병구조의 변화 등 새로운 정책수요를 반영한 종합적인 보건의료 R&D 중장기계획에 대한 내용이다.
김 장관은 질환·예방중심의 보건의료 R&D 지원시스템 구축, 부처간 R&D 중복·분산지원, 연구단계별(기초-응용-개발) 지원으로 인한 성과창출의 한계 등을 해소하기 위해 각 부처역할에 적합한 영역과 분야별 조정 등을 밝혔다.
또 가속화되는 글로벌 기술개발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약과대학, 의과대학, 병의원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 임상현장의 수요를 기술개발에 반영한 투자 전략화와 수익창출 추진에 대한 세부사항을 보고했다.
한편 보건복지가족부는 외부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R&D 사업구조과 개편방안 등 중장기 방향에 따른 세부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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