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해제 41명' 전일 대비 7명 증가
[보건타임즈] 중국 후한발 코로나 19 감염환자가 809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5천62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3명으로 전일 0시 대비 6명이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 19 감염환자가 3월 4일 오후 7시 현재 5천621명으로 전일 0시 대비 809명이 늘어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0시 국내 확진자 지역별 현황은 이렇다.(아래 표, 자료 참조)
전국적으로 약 65.6%는 집단 발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기타 산발적 발생사례 또는 조사·분류 중인 사례는 약 34.4%였다.
서울은 성동구 소재 주상복합건물(서울숲더샵)에서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확진 환자가 12명이 발생했으며, 이중 입주민 2명, 관리사무소 직원 4명, 가족 접촉자 6명의 감염경로와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부산에선 온천교회를 중심으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확진 환자 33명이 발생했으며 확진환자가 방문한 장소와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온천교회에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교인 28명, 접촉자 7명(부산 33명, 경남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서는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감염된 환자가 2,583명으로 전체의 64.5%를 차지, 가장 많았다.
방역당국은 이들 신천지 신도의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집단시설,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추가 발생했음을 확인, 조치 중에 있다.
경기에선 수원시 영통구 소재 교회(생명샘교회, 망포동)에서 확진 환자 6명이 확인됐다.
이에 따르면 2월 16일 신천지과천교회 종교행사에 참석했던 확진 환자가 용인시 소재 회사에서 직원들을 상대로 교육했으며 당시 4명이 확진된 바 있다.
이 중 1명이 2월 23일 생명샘교회 예배에 참석, 교회 내 전파가 발생한 것으로 현재까지 추정하고 있으며 이날 예배에 참석한 신도 등을 상대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충남 지역에서는 천안시 운동시설(줌바댄스)을 중심으로 총 7개 운동시설에 감염된 것으로 이들이 방문한 장소와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에선 신천지 대구교회와 청도 대남병원 이외에 성지순례단, 칠곡 밀알사랑의 집, 경산 서린요양원, 김천 소년교도소 등에서 접촉자 조사와 검사 등을 통해 방역 조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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