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뮨셀엘씨주, 국내 세포치료제 '연 300억' 첫 매출 돌파
올 하반기 '용인 셀 센터 GMP서 추가 생산 CAPA 확보' 목표
[보건타임즈] GC녹십자셀(대표 이득주)의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28%,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54억 원을 달성했다(표 참조).
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031390, 대표 이득주)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별도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잡아 이 같은 실적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GC녹십자셀은 2019년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이뮨셀엘씨주의 판매호조로 전년 대비 28% 증가한 357억원,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54억원, 당기순이익은 18% 감소한 112억원을 나타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2018년 영업이익 이외 투자지분 관련 금융수익이 일시적으로 급증한 것에 대한 역기저효과로 줄었다.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주(사진)' 매출액은 342억 원으로 전년대비 29% 늘었다.
이뮨셀엘씨주는 환자 자신의 혈액을 원료로 만드는 환자 개인별 맞춤항암제다. 특수한 배양 과정을 통해 항암 기능이 극대화된 강력한 면역세포로 제조해 환자에게 투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항암제다.
이 면역항암제는 작년 6월 서울대병원이 발표한 실제처방자료(Real World Data) 논문에 따르면 근거중심의학(evidence-based medicine)의 기틀을 마련, 처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GC녹십자셀은 2018년 4월 일본 세포치료제 선도기업 GC림포텍(Lymphotec Inc.)을 인수한 이후 자회사 실적을 반영한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해 2019년 매출 379억원, 영업이익 57억원, 당기순이익 11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득주 대표는 "이뮨셀엘씨주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지난해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다"며 "이뮨셀엘씨주는 국내 세포치료제 중 최초로 2015년 매출액 100억 원을 달성 후 4년 만에 연간매출 300억원을 돌파했다"면서, "올핸 GC녹십자셀의 장기 성장 동력인 셀센터 GMP 생산시설 허가를 통해 이뮨셀엘씨주 생산CAPA를 증대할 계획이다. 또 차세대 세포치료제로 연구 개발하는 CAR-T치료제와 함께 미국시장 진출 등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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