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대부분은 전문약 '처방 8% 성장 중'
[보건타임즈] 부광약품이 작년 매출 1,679억, 영업이익 93억 원을 올렸다.
부광약품은 23일 손익구조 변경공시를 통해 이같이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대비 13.5%, 영업이익은 73.5% 각각 감소했다.
이에 부광약품은 전년도 일시적으로 발생한 리보세라닙 양도대금 400억 원의 매출을 반영하기 때문인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전년도 기술매출이 제외된 매출은 전년 대비 5%대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유사한 수준으로 기존 사업 부문이 견고한 성장을 이뤘다는 게 부광약품의 설명이다.
또 당기순이익은 보유 중인 안트로젠과 미국 나스닥 상장 주식 에이서 테라퓨틱스 등 투자주식의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K-IFRS)에 따른 평가 결과에 따라 약 124억 원의 미실현 손실이 대거 금융비용으로 반영됨에 따라 일시적으로 적자 전환됐다.
에이서 테라퓨틱스는 취득가액 46억 원으로 2017년 나스닥 상장과 주가 상승으로 2018년까지 약 110억 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했으나, 지난해 하반기 주가 하락에 따라 평가손실이 일시에 비용으로 반영됐다.
부광약품은 미실현 손실이 일시적인 것으로 최근 주가가 반등, 차기 사업연도엔 2018년도처럼 평가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8년도의 경우 연결기준 1,457억의 당기순이익을 나타냈으며, 이중 1,000억 원 이상이 안트로젠과 에이서 테라퓨틱스 평가이익에서 발생했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회사의 주요 매출 비중을 차지한 전문약 처방 실적이 외부데이터인 유비스트(UBIST) 기준으로 약 8% 성장을 했으며, 올해부터 신규 도입 제품군의 매출과 일반의약품과 생활용품, 건강기능식품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이 더해져 올핸 2,000억 이상의 매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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