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박동춘 부인종양센터장(사진 산부인과 교수)이 자궁경부이형성증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의 특허를 출원해 화제다.
이 기술은 '다채널 배열전극 프로브를 이용한 스크리닝 장치와 동작 방법'이다.
이 기술은 생체조직이 형태학적 구조과 구성 성분 차이로 발생하는 저마다 고유한 전기적 물성값을 가지고 있다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의료진은 이를 이용해 자궁경부 조직에 대한 전기적 물성값을 측정, 자궁경부이형성증과 정상 조직 간의 차이를 구별해낼 수 있다.
박 부인종양센터장은 "특허를 출원한 '다채널 배열 전극 프로브를 이용한 스크리닝 장치'는 자궁경부이형성증 질환을 비침습적 방법으로 진단하며 자궁경부병변을 영상화해 실시간으로 질환의 유무와 병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박 센터장은 한국연구재단의 작년 하반기 개인연구지원사업(중견연구과제)에 선정돼, 현재 '자궁경부이형성증과 초기 자궁경부암의 실시간 어드머턴스 스펙트럼 맵 기반 진단-치료-검증의 in situ 프로세스 개발' 연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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