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기생충박물관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나도 기생충학자!' 겨울방학 프로그램(사진)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기생충의 해로움 등 배우는 동시에 실제 진단과정을 직접 경험해보는 체험교육으로 매회 12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총 150분)까지 총 2회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연구 가운을 입은 채 전시해설 관람, 기생충병연구소 견학, 기생충 진단과정 체험, 현미경 검경 체험, 조별 토론과 발표순으로 운영됐다.
건협 기생충박물관은 모든 과정을 마친 후 학부모참관하에 참가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미래의 어린이 학자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과학과 의학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어린이들에게 생생한 체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기초의학 이해와 과학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민 대상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생충박물관의 '나도 기생충학자!'프로그램은 2019년 여름방학을 시작으로 매 방학 기간 중 2회씩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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