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저신장 어린이 400여 명' 지원
[보건타임즈] 동아ST(대표이사 회장 엄대식)이 10일 오전, 서울시 동대문구 본사에서 저신장증 어린이들을 지원할 5억 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전달했다.(사진)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는 동아ST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카트리지 제형 성장호르몬제다.
이 성정 호르몬제는 소아의 저신장 환자의 투약이 간편한데 다 손쉬워 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자가투여할 수 있다.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증식엔 엄대식 동아ST 회장, 노휘식 한마음사회복지재단 이사장, 황진순 대한소아내분비학회 회장과 성장호르몬제를 기증받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기증서 수여식 등 순으로 치러졌다.
동아ST로부터 건네받은 성장호르몬제는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이 전국종합병원 소아내분비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해 저소득가정 저신장증 어린이 80여 명을 선정, 지원하게 된다.
동아ST에 따르면 2013년부터 매년 성장호르몬제 기부해왔으며 지금까지 400여 명의 어린이에게 약 25억 원 상당을 지원했다.
소아의 저신장증은 성장호르몬의 결핍, 염색체 이상, 가족력 등으로 키가 잘 자라지 않는 증상이다.
저신장증 어린이는 1년에 4㎝ 미만 성장하며, 같은 또래, 연령대 표준 신장에서 10㎝ 이상 작거나, 100명 중 3번째 미만 범주에 들어가는 작은 키 아동을 가리킨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저신장증 어린이들이 작은 키로 절대 자신의 꿈을 좌절해선 안 된다면서 계속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는 동아ST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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