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검사와 진단까지 '원스톱 의료서비스'
[보건타임즈] 서울척병원이 6일 뇌신경센터(사진)를 확장 오픈하며 뇌 질환 의료서비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은 성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서울척병원 본관 4층 뇌신경센터에서 경희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서울대병원, 순천향대서울병원, 대한병원, 동서요양병원 등 협력 병·의원을 비롯해 인근 지역 치매안심센터 등 5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 성황리에 치러졌다.
김동윤 이사장은 "앞으로 의료는 하나의 진료과에 다양한 전문분야를 가진 의료진들이 서로 협진하는 시스템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서울척병원이라는 전문병원 안에서 척추, 관절, 내과에 이어 뇌신경센터의 모든 진료가 한꺼번에 이뤄질 수 있는 협진 의료시스템을 갖춤으로써 계속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척병원은 이를 계기로 70만에 육박하는 치매 환자들과 고령 시대로 나아가는 길목에서 늘어가는 퇴행성 질환들에 적극 대처하는 강북지역 거점 의료기관의 역할을 도맡을 계획이다.
이를 높이기 위해 두통, 어지럼증, 뇌졸중, 치매 등 진료 분야의 당일 검사를 비롯해 신경과 전문의의 진단까지 이뤄질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신경과 전문의 진료실을 4개 규모로 확장, 뇌, 혈관 질환에 최적화된 MRI 3.0T 도입으로 더욱 정밀한 진단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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