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사용금지원료 ‘방사성물질’이 들어간 수입화장품에 판매정지와 함께 회수 조치가 내졌다.
식약처는 ㈜아이티벡스인터내셔널이 수입‧판매한 마스카라(모테마스카라) 7품목, 아이라이너(모테라이너) 3품목 등 화장품 10개 품목(자료 제품정보)에서 사용할 수 없는 원료 방사성물질 토륨(Th-232)과 우라늄(U-238)이 검출돼 이에 판매를 즉시 중단과 회수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단 생활 주변 방사선안전관리법에 따른 연간 피폭선량의 안전기준(1 mSv/y)보다는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이 조치는 관세청의 수입통관 과정에서 표면방사선량이 기준치를 초과한 이력이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유통품을 수거·검사한 결과라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식약처는 앞으로 관세청,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함께 수입화장품에 대한 통관 단계 모니터링과 방사능검출 시 잠정 판매중지 조치와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 수입사에게 유통제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와 원인 규명 지시 등 수입사 의무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들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수입사(화장품 책임판매업자) 또는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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