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출산지원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2019년도 지방자치단체 출산지원정책 사례집(자료)이 발간됐다
이 사례집엔 광역과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 저출산과 인구교육, 일․가정 양립 홍보 등의 정책을 가족 등 단계별로 구분, 수록하고 있다.
또 결혼과 임신 준비 단계 지원정책들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 결혼 전(前)과 결혼, 임신 전(前)과 임신 단계로 세분화했다.
이 사례집에 따르면 올해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출산지원정책은 총 1,784개로 전년도 2018년 총 1,747개 대비 2.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출산(666개), 육아(504개), 임신(307개), 임신 전(121개), 가족(112개), 결혼(51개), 결혼 전(23개) 순으로, 임신, 출산, 육아 분야에 집중(82.8%)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는 출산(625개), 육아(485개), 임신(363개), 임신 전(121개), 가족(104개), 결혼(29개), 결혼 전(20개)과 비교 시 출산 분야(41개 증)와 결혼 분야(22개 증) 증가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사례집을 통해 지방자치단체별 지원정책의 대상자, 지원 내용 등의 정보와 올해 새롭게 도입한 정책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경기도 고양시에선 광역버스 임산부 배려석에 임산부용 안전벨트를 설치, 강원도 영월군에서는 119차량에 분만 장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전문 구급대원을 배치하는 등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정책을 각각 추진했다.
또 지역치과의사회와 협력, 임산부를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출산모 대상 산후우울증 검사 후 고위험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적 상담을 서비스하는 등 지역자원과의 연계시켜 실시됐다.
이밖에 지역의 육아 기반(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동육아나눔터를 조성, 다양한 육아 정보를 공유,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돌봄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들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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