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소화기연관학회 국제학술대회(KDDW 2019)서 시상
[보건타임즈]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정혜경 교수(사진)는 최근 개최된 제3차 소화기연관학회 국제학술대회(KDDW 2019)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가 최우수 구연상을 받은 논문의 제목은 'Treatment pattern and overall survival in esophageal cancer during a 13-year period: a nationwide cohort study of 6,354 Korean patients'다.
이 연구는 전국적으로 지역적 대표성과 분포 등을 고려, 선정한 3차 의료기관에서 13년간 총 6,354명의 식도암 임상 결과를 분석, 집대성한 자료다.
이 연구는 식도암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국내 현황 파악과 식도암 치료 성과를 고찰한 것이다.
정 교수는 "연구 결과, 조기 식도암에서 내시경 절제술 시술이 점차 증가하는 수술과 비슷한 장기 생존율을 나타냈다"며 "내시경 절제술이 조기 식도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수술의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임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소화기연관학회 국제학술대회는 7개의 소화기 연관 회원 학회(대한소화기학회, 대한간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 운동학회, 대한췌장담도학회, 대한상부위장관 헬리코박터학회, 대한장연구학회, 대한소화기암학회)와 5개의 연관 학회(대한위암학회, 한국간담췌외과학회, 대한대장항문학회,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가 조직위원회를 구성, 각 학회 간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교육과 학술 프로그램으로 치러졌다.
이번 3차 소화기연관학회 국제학술대회는 전 세계 48개국에서 2,000여 명이 참석,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영문 초록 274편을 포함해 500여 편 이상의 초록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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