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직업건강협회(회장 정혜선) '사진·문예 동호회 전시회'가 지난 13일 트윈시티남산타워(플래너 서울역점)에서 산업보건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사진·문예 동호회는 협회 내 보건관리자 회원들과 직원들 간 '직업 건강'과 직간접으로 관련된 주제를 시와 수필, 사진으로 자유롭게 표현, 사업장 내 보건관리자들의 역할을 널리 알리는 모임이다.
이번 전시회엔 경기북부근로자센터 구지은 과장(사진 상단 왼쪽)의 '풀방구리 쥐 같은 나'란 시와 LIG넥스원 이진겸 보건관리자의 '두근두근 콩닥콩닥 심쿵(사진 상단 오른쪽)' 등 수필 11점과 사진 13점이 직업건강인의 밤 행사장 입구에 전시됐다.
이 전시회에 참석한 보건관계자는 "직원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보건관리자이면서 회사에서 일하는 워킹맘으로써 힘든 점이 많았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간 모두 비슷한 생각을 하고 살았었구나하고 많은 공감을 느꼈다"며, "앞으로 작품 활동을 통해 전국의 보건관리자들에게 기쁨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전시회를 주관한 정혜선 회장은 "그동안 협회에서 회원들 간의 친목 도모를 돕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왔다. 이번 동호회는 2019년 처음 시작한 모임"이라며, "보건관리자 회원과 직원들이 직업건강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사업장에서 일어나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발표하거나 전시회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산업간호의 중요성을 외부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직업건강협회 사진·문예 동호회는 앞으로 온라인,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지속적으로 작품을 만들어 전시회는 물론 매거진과 협회지 등에 작품을 게재할 예정이다.
- 사진 전시 목록(13점)
▲ 가톨릭대 예방의학교실 권은중 '꿈을 향한 한 걸음' ▲ 직업건강협회 부천 근로자건강센터 엄재영 '마음이 머문 자리' ▲ 직업건강협회 노경진 '고뇌와 창작의 공간' ▲ 직업건강협회 경기남부보건안전센터 김순옥 '즐거운 동행' ▲ 직업건강협회 홍보부 최규선 '홍보부와 크리스마스' ▲ 롯대첨단소재 권윤정 '흡연자 폐의 빨간불!' 이외 협회 해외 시찰 사진 6점
- 문예 전시 목록(11점)
▲ 중앙보훈병원 박경희 '보건관리자의 어느 날' ▲ LIG 넥스원 이진겸 '두근두근 콩닥콩닥 심쿵' ▲ SK하이닉스 박소정 '나는 끝이 보이는 마라톤을 하고 있다' ▲ 이노솔루션 배승임 '제대로 하자는데 못돼먹은 성질머리라고' ▲ 정진영 '발걸음 가벼운 날' ▲ 직업건강협회 홍보부 박예은 '지하철 또는 지상철' ▲ 직업건강협회 경기북부근로자센터 구지은 '풀방구리 쥐 같은 나' ▲ 직업건강협회 인천 보건안전센터 강종미 '아라뱃길에서' ▲ 직업건강협회 서울 보건안전센터 김희전 '투덜투덜, 맑은 날만 있으면 좋겠어' ▲ 직업건강협회 사업부 이명진 '봄을 잃은 오월 어느 날' ▲ 한울원자력본부 강향임 '사랑합니다. 더 이상 지우지 마세요'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