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앞으로 수입식품 중단을 조치한 해외 제조업소 명, 수입중단 사유 등 정보가 식약처 홈페피에 공개된다.
이 조치는 지난 12월 3일 공포돼 내년 6월부터 시행되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의 하위규정에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발생한 미비점 등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20일 입법예고했다.
이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 수입중단 조치한 해외제조업소 등의 정보공개 세부사항 마련 ▲영업자 위생교육 준수 의무 개선 ▲ 주류의 통관단계 검사완화 등이다.
먼저, 위해 발생 시 수입중단 조치한 해외제조업소 명과 소재지, 수입중단 조치 일자, 수입중단 사유 등 정보를 수입중단 조치일로부터 식약처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법적 근거를 뒀다,
또 수입 식품 등을 취급하는 수입‧판매업자는 매년 위생관리 교육을 받아야 하지만, 같은 업종의 영업장소를 다른 곳으로 옮겼을 때 같은 교육을 반복해서 받지 않도록 개선했다.
이와 함께 와인이나 위스키 등 모든 주류의 제조연도, 숙성연도, 알코올 도수가 달라져도 제조국‧해외제조업소‧제품명 등이 같으면 같은 제조사‧동일식품으로 인정해 통관단계에서 서류와 무작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를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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