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림대 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이 지난 10일 개원 35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한 기부금 1220만 원을 춘천시청에 전달했다.(사진)
기부금은 저소득층 노인 예방접종 지원, 저소득 가구 청소년 교복장학금 지원, 불우이웃돕기 모금행사 기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등 춘천지역 내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쓰인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2012년부터 개원기념일마다 '나눔 꽃 프로젝트'를 통해 기부 활동을 벌여왔다.
이 행사는 모범직원상, 장기근속상을 받는 동료직원에게 꽃다발을 주며 축하해주던 문화를 '기부'로 발전시켜, 꽃다발을 전달하는 대신 수상자 이름으로 기부를 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병원 교직원 207명이 참여해 1220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모금액은 2012년 316만 원으로 시작해 해마다 늘어나 개원기념일을 더욱 뜻깊게 만들고 있다.
이재준 병원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 전 교직원이 다양한 모금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직원들의 사랑이 담긴 성금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곳에 지원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한다"고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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