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자유한국당 송파갑 박인숙 국회의원(사진 국회 문체위 간사)이 지난 15일 자유한국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박 의원은 올해 국감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산하기관의 이념 편향적 정책', '풍납토성 주민대책문제', '강원랜드 사이드베팅 부작용 문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영화·게임 등급', '경륜선수 인권침해 문제',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전문제' 등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민생과 정부 의 잘못된 정책 문제 등을 날카롭게 지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의원은 국감기간 동안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내부역사교육자료가 심각한 왜곡됐거나 이념적 편향을 띄고 있음을 지적, 문재인 정부로부터 시정조치의 약속을 받아냈다.
또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을 비롯한 현 정부 관계자들의 정치편향성과 국민 편 가르기 행위가 심각한 수준임을 지적하며 문제가 되는 언행에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국민체육진흥공단 감사과정에선 경륜·경정 선수의 59%가 최근 3년 내 인권침해와 차별을 겪음으로써 인권침해 가해자의 1위로 공단 직원들이 지목됐음에 문제를 제기했다.
지난 5월 30대 경륜선수가 주행훈련 중 교통사고로 사망해도 제대로 된 위로금이나 지원금이 지급되지 않았으며, 일부 유명선수를 뺀 선수 대부분이 퇴직금 없이 일체의 부대비용을 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했던 사실을 끌어내 사고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와 보상, 선수 인권개선, 합당한 수준의 처우개선을 요구, 사회적 약자와 민생을 위한 국감을 이어나갔다.
박 의원은 "문 정부의 3년 차 국정감사이면서 20대 국회의 마지막인 만큼 정책에서 드러나는 이념적 편향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동시에 국민의 민생문제와 밀접한 현안들도 집중적으로 살펴보려 노력했다"며 "20대 국회의 남은 임기 동안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문화예술관광 분야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송파갑 재선인 박 의원은 그동안 2017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상, 2018 대한민국 우수 국회의원 대상, 2019 대한민국 의정 대상 등 총 29회의 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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