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양대병원 응급의학과 강형구 교수(사진)가 지난 1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생명나눔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한양대병원 장기이식센터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권역응급의료센터 365 회의실에서 치러졌다.
이 상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장기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의료진을 격려하는 동시에 생명나눔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한양대병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지난 2012년 장기∙조직기증 활성화 프로그램 협약 이래, 강 교수는 지난 2017년도부터 기증 활성화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기증 활성화를 위해 의료진 협업과 조율, 뇌사추정자 발굴, 보호자 기증 면담 연계를 통해 생명나눔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강 교수는 "이 공로상은 한양대병원 장기∙조직기증 활성화위원회가 그간 노력해옴을 대표해서 받는 것으로 모든 위원께 감사드린다"면서 "연명치료중단이 법제화된 데다 활성화되면서 장기기증이 점점 감소돼 이를 보완할 대책이 필요하며, 모든 의료진의 지속적인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1997년 연대 의대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 고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대외적으로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중환자의학회, 대한임상독성학회, 응급중환자영상학회, 한국의료시뮬레이션학회 등과 대한응급기도관리연구회 총무이사, 한국의료시뮬레이션학회 교육이사, 응급중환자영상학회 교육 이사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2007년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한양의대 OSCE위원회 위원장, 한양대병원 응급의학과장, 신속대응센터장, 응급중환자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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