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사진 오른쪽)는 지난 31일 개최된 '2019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보건의료분야에서 기술사업화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에게 시상한다.
이 교수는 최근 바이오벤처기업 ㈜세닉스바이오테크를 창업, 새로운 지주막하출혈 치료제 베이셉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와 ㈜세닉스바이오테크의 성과는 일찍이 산업계와 학계로부터 주목받았다.
이 교수는 이 성과로 2018년 2월, 미국뇌졸중학회에서 최고기초의학상(Basic Science Award)를 수상했으며 올해 7월엔 40억 원의 시드머니 투자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현재는 향후 2년 안에 베이셉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시험용신약으로 승인되는 것을 목표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이 교수는 "지난 연구와 기술사업화 성과를 좋은 평가 받아 감사할 따름”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재 개발 중에 있는 베이셉 뿐 아니라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에 대한 신약후보물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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