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재환 교수(사진)가 지난달 31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열린 2019년 정기평의원회 회의에서 치러진 경선에서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제22대 이사장에 선출됐다.
그의 임기는 2020년 11월부터 2년이다.
김 교수는 "국민과 의료진들에게 마취통증의학회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위상이 올라간 것은 그간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 학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선배들의 노고가 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마취통증의학회가 의학계를 선도, 올바른 교육과 연구의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1987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1998년부터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로서 고대안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장, 구급소생위원회 위원장, 뇌사판정위원 등을 맡아 고대안산병원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대외적으로 대한마취통증의학회 고시 위원, 간행위원, 홍보위원, 학술위원, 기획 이사 등 마취통증의학회 활동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 자문의원,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의료사고감정단 자문위원 등 폭넓게 의료계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대한노인마취통증학회 부회장과 대한마취통증의학회 평의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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