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아주대병원 외과 왕희정 교수(사진)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그랜드 힐튼호텔(서울)에서 개최된 대한외과학회 제71차 추계학술대회에서 72대 회장에 선출됐다.
대한외과학회는 지난 70년간 외과학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여 왔으며, 회원이 7천 여명에 달하는 학술단체다.
이 학회는 외과학의 발전을 위해 학술대회 등을 통해 연구, 교육과 진료의 표준화를 이루는 등 혁신적인 방안들을 통해 최첨단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등 노력해왔다.
왕 교수의 전문진료 분야는 간이식, 간암, 간내결석, 담도이다.
그는 지난 1981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인제대 의과대학 외과 조교수, 1994년부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로 자리를 옮겨 주임교수와 외과 부장, 의학부장, 간이식 과 간담도 외과장, 암센터장과 장기이식센터장을 지낸 바 있다.
왕 교수는 1994년 아주대병원 개원 이후 현재까지 2천5백 건 이상의 간 절제술, 6백 건 이상의 간 이식을 집도한 간 이식과 간담도외과 전문의다.
그의 간 수술실적은 사망률이 0.5% 이하다.
2007년엔 국내 최초로 성인의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현재 매년 평균 200례의 간 절제술과 50례의 간이식을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 대외적으로 대한간암학회 회장, 한국간담췌외과학회 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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