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인제대 상계백병원 산부인과 서용수 교수(사진)가 제105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OGS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서 교수는 '인간의 만삭 임신 자궁평활근 세포에서 코르티코트로핀분비호르몬이 ATP-칼륨이온채널의 발현에 미치는 영향(Effects of corticotropin-releasing hormone on the expression of adensosine triphosphate-sensitive potassium channels (Kir6.1/SUR2B) in human term pregnant myometrium)'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최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임산부의 진통 시작은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 없으나, 코르티코트로핀분비호르몬(CRH)이 관여할 가능성이 여러 기전 중 하나로 제기되고 있다.
또 코르티코트로핀 분비 호르몬은 임신 기간 중 자궁의 수축에 상반된 이중 작용을 보인다..
이에 여러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곤 하지만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서 교수의 연구는 코르티코트로핀분비호르몬이 자궁근 세포에서 ATP-칼륨이온채널칼륨의 발현에 이중 작용을 나타내는 것을 최초로 확인함으로써 진통 기전의 이해에 도움이 됐으며, 조기 진통의 예방과 새로운 진통억제제의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의의가 있다.
서 교수는 대한산부인과학회, 모체태아의학회에서 심사위원과 윤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조기 진통과 임신 중 내분비 질환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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