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꼭 필요한 진단검사를 받게 되는 환자가 방사선 의료장비로부터 방사선의 피폭량을 줄일 수 있는 영상진단 정당성 가이드라인(자료)이 마련됐다.
영상검사의 정당성은 방사선검사가 위해보다 이익이 클 때 사용함을 의미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를 통해 의료방사선의 적정 사용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불필요한 방사선 피폭으로부터 환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의료분야 중 갑상선, 근골격, 복부, 비뇨생식기, 소아, 신경두경부, 심장, 유방, 인터벤션, 치과, 핵의학, 흉부 등 12개 분과에 105개 핵심질문에 따른 202개의 권고문을 설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가이드라인엔 ▲ 시행하는 것을 권고함(A) ▲ 조건부로 시행하는 것을 권고함(B) ▲ 시행하지 않는 것을 권고함(C) ▲ 권고 없음(I) 4단계의 권고등급 체계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대상 검사의 상대적인 방사선량 정보를 ': <1mSv, : 1～5mSv, : 5～10mSv, : >10mSv' 식으로 기호를 사용토록 알기 쉽게 표기했다는 게 질본의 설명이다.
이 가이드라인은 권고내용을 하나의 주제어(키워드)로 검색 시 혼란을 줄이기 위해 분과별로 가이드라인(파일)을 작성, 활용성을 높였다는 게 질본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대한의사협회 등 학․협회를 통해 가이드라인이 널리 활용되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영상진단 정당성 가이드라인은 질병관리본부 누리집을 클릭한 후 정책정보>의료방사선 안전관리>의료방사선게시판> 분류: 교육과 가이드라인에서 다운로드를 할 수 있다.
정은경 본부장은 "가이드라인의 핵심질문과 권고문을 지속적으로 확대․개발해 적용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면서 "의료방사선 피폭을 줄이기 위해선 방사선 위해와 안전관리에 대한 의료인의 인식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에 마련된 가이드라인이 꼭 필요한 경우에 활용돼 적절한 영상검사가 되도록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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