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식약처 안전평가원은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캄보디아, 필리핀 등 아시아 5개국 백신 품질관리 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WHO 국제교육훈련센터 백신 국가출하승인/시험검정 교육’을 개최했다.
이 교육은 우리나라의 백신 국가출하승인 기술력을 아시아 국가에 전수, 의약품 분야 국제 신인도를 높이는 동시에 국제기구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식약처는 국제보건기구(WHO)로부터 백신 분야 규제기관으로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제교육훈련센터’(GLO/VQ)로 지정돼 지난 2016년부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GLO/VQ(Global Learning Opportunities for Vaccine Quality)는 WHO가 백신의 안전성·유효성 확보를 위해 지정하는 국제교육센터로 제조품질(GMP) 등 12개 분야가 지정돼 있다.
이날 다뤘던 교육의 주요 내용은 ▲국 가출하승인 제도 개요 ▲ 제조와 품질관리요약서 검토 방법 ▲ 콜레라 백신 역가시험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WHO 교육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백신 품질관리 수준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 의약품 분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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