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김응수 교수(사진/왼쪽)가 최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제57회 일본신경안과학회 정기총회에서 '츠츠이 상(The Tsutsui Prize)'을 수상했다.
'츠츠이 상'은 1992년 시상을 시작으로 올해 28회째로 일본신경학회가 매년 각 국가의 신경안과를 이끌어갈 인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교수는 국내 수상자로는 세 번째이며, 2000년 이후 19년 만에 국내 신경안과 전문의로서 처음이다.
이날 김 교수는 직접 게재한 2편의 머신러닝 논문을 기반으로 '신경 안과에서의 머신러닝 적용(Machine learning in Neuroophthalmology)'이란 주제로 강의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 교수는 유럽과 아시아 신경안과학회 회원으로서 신경 안과 분야를 집중, 연구하고 있으며, 특히 복시, 원인불명 시력저하와 같은 신경 안과 질환을 진료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 상을 받게 됨으로써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국내 신경 안과 분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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