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글로벌 안전과학회사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유엘)이 9월 30일부로 새로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에 제니퍼 스캔론(사진 Jennifer Scanlon)을 선임했다.
이로써 제니퍼 스캔론은 올해 125년을 맞은 UL의 사상 최초의 여성 회장 겸 CEO가 된다.
UL에 따르면 스캔론 회장은 최근까지 UL의 오랜 고객사 중 하나인 116년 역사의 혁신적 건축자재기업 USG 코퍼레이션(USG Corporation)에서 회장과 CEO를 맡아왔다.
이전 회장 겸 CEO였던 키스 윌리엄스(Keith Williams)는 2005년 UL에 회장 겸 CEO로 합류한 이후, UL을 안전과학회사로 변모에 중추 역할을 했다.
그는 새로운 인재와 전문 인력 관리, 채용으로 UL의 역량과 시장 영역을 대폭 확대한 것을 비롯해 서비스와 솔루션을 다양화했으며, 안전과학의 지속적인 성장과 리더 십을 뒷받침하는 기반을 구축했다.
UL 이사회 제임스 셰넌(James Shannon) 의장은 "스캔론 신임 회장 겸 CEO는 뛰어난 경험, 재능, 전문 지식은 물론, 안전과 혁신에 대한 헌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UL에 적합한 리더"라고 평가했다
스캔론 회장은 "기술적 발전이 기업에 혁신적 변화를 주는 지금, UL에 합류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UL은 기업들이 새로운 혁신 제품과 기술을 안전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전 세계 1만4000여 명의 임직원들과 협력해 UL이 125년 동안 쌓아온 안전과 신뢰를 기반으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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