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VSAPS학회와 두 학회 발전 위해 'MOU' 체결
기문상 회장 "실제 임상에 도움 될 수 있게 프로그램 준비했다"
[보건타임즈]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8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미래를 만나는 시간, 세계를 만나는 시간'를 캐치프레이즈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학회엔 사전등록 1820명을 합쳐 1900여 명이 다녀갔다.
이날 대미레 기문상 회장과 총 디렉터 황제완 수석 학술이사는 "이번에 레이저 1과 2, 쁘띠 1과 2, 비만탈모 IVNT실손, 성형 그리고 기초아카데미로 영역을 세분화해 각 영역마다 학문적으로나 실제 임상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회원들의 관심이 많은 레이저 섹션의 경우 공간을 좀 더 넓혀 레이저의 모든 것을 볼 수 있게 배려했으며 쁘띠방은 올 비디오방으로 생동감 있게 따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 "비만과 탈모 파트는 꼭 필요한 인기 섹션으로 알차게 채웠으며, 성형 방은 눈, 코, 유방, 지방성형 등 다양하게 궁금해하는 것들을 총망라했다"고 덧붙였다.
추계학술대회 전날엔 라이브아카데미를 한 섹션으로 정례화했으며, 기초방 섹션을 더욱 강화했다.
기 회장은 "이렇듯 대미레는 대한민국의 미용의학의 우수성, 우리나라의 발전된 미용 지식을 외국에 알리기 위해 국제학회로서 행보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면서 "윤정현 국제학회 이사장(연세팜스 네트워크 대표원장)을 중심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한 국제화의 트렌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미레에 따르면 이번에 지난 5월 호치민에서 치러진 국제학술대회 당시 인연을 맺은 VSAPS학회 임원들과 베트남 의사들을 초청해 학문과 우정의 장을 열었으며 내년에도 베트남에서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번 학회에서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는 VSAPS학회와 두 학회의 발전을 위해 MOU를 체결됐다.
이와 함께 대미레는 VSAPS학회와는 별개로 오는 12월 22일 하노이에서 참석인원 3000명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려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의료기기 회사 30곳과 함께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는 등 한국산 의료기기 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기 회장의 소개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VSAPS학회 회장은 "요즘 베트남의 트렌드는 비침습적수술(실 리프팅) 시술"이라면서 한국의 우수한 미용성형시술과 수술이 잘 알려진 후 한국인 수술 의사의 베트남 현지 진출이 많아졌다"며 "진료할 허가와 개원에 비교적 서류가 간단해 많이 몰려오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베트남 현지엔 한국에서 온 진짜 의사와 가짜의사, 실력 있는 잘하는 미용성형 의사와 잘하지 못하는 사람이 뒤섞여 혼란스로운데다 많은 불법 시술이 이뤄져 적법절차를 거친 의사만이 진료할 수 있도록 학회 차원에서 불법 시술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미레는 이처럼 진료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는 동남아와 교류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미용의학을 전하는 것은 물론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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