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유전자교정기술 기업 ㈜툴젠(대표 김종문, KONEX 199800)은 태국 쭐라롱꼰 (Chulalongkorn) 왕립대학교 수의과대학 과 유전자교정 치료제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쭐라롱꼰 대학교는 태국의 수도 방콕에 위치한 태국 최고의 명문대학교다. ㈜툴젠은 이번 방문 기간동안 쭐라롱꼰 수의과대학을 비롯해 동대학 의과대학 및 줄기세포/세포치료센터를 돌아보며 다양한 연구진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유전자교정 기술을 이용한 인간과 동물의 치료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임상 및 산업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태국은 국가경제발전계획 ‘태국 4.0 (Thailand 4.0)’을 발표하고, 바이오 등 11대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해외 기업 유치를 위하여 세제 혜택 및 인센티브 부여함과 동시에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정부 예산 500억 달러를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의 기업에게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중인 ‘신남방정책’과 더불어 사업적 기회와 잠재력이 큰 지역이다.
㈜툴젠은 작년말 중국과 조인트벤처 설립을 필두로, 최근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대통령 경제사절단에 참석하는 등 아시아 지역에서의 산업적 입지를 구축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툴젠 김종문 대표는 “쭐라롱꼰 대학이 구축하고 있는 우수한 연구 개발 인프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유전자 교정 플랫폼 기업으로서, 중국, 태국 등 지리적 우세에 있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산업적 입지를 강화하여,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진출의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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