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식약처가 오는 27일 첨단의료기기 분야의 국제기준을 선도하는 동시에 허가심사 전문성 향상을 위해 대한의용생체공학회, 한국생체재료학회,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대한의료정보학회 등 4개 의료기기 학회와 업무협약을 서울 더플라자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체결한다.
이날 다룰 주요 내용은 ▲ 최신기술과 규제정보 공유 ▲ 첨단의료기기 허가심사 시 전문가 자문 확대 ▲ 기술·규제 교육, 심포지엄 공동개최 등이다.
이 협약은 지난 4월 30일 공포한 의료기기산업 육성과 혁신 의료기기 지원법 제정으로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VR·AR)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의료기기의 개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첨단의료기기의 기술적 특성, 성능, 임상적 유효성 평가와 안전을 학회의 교수, 임상의 등으로 자문을 확대, 허가심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학회는 식약처와의 국내외 최신 규제정보 교류와 규제 교육을 통해 첨단의료기기 분야의 연구개발을 활성화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도록 첨단의료기기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첨단의료기기의 국제시장 점유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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