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신종철 교수(사진)가 최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19년 제8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유공자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 행사는 올해로 8회째다.
인구의 날 기념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며 인구문제에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사회적 참여 촉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같이 하는 함께 육아, 가치 있는 행복 육아'라는 슬로건 하에 치러졌다.
신 교수는 모체태아의학(산과학) 교수로서 30년간 '고위험임신과 선천성기형 진료', 교육, 계몽 그리고 유관기관의 자문을 통해 수많은 산모와 태아의 생명을 지키는데 헌신했다.
또 그는 다양한 저출산 대책 활동을 벌여 국민보건 향상과 의료계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신 교수는 우리나라 여성의학·건강엑스포의 조직위원으로 참여, 국내에서 처음으로 여성건강을 주제로 한 박람회를 성공리에 마쳤으며 많은 여성이 건강과 정체성을 얻는 계기를 만들었었다.
이와 함께 그는 대한모체태아의학회와 연구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모체태아의학 분야의 연구를 활성화 시켜 산모와 태아에 관련한 대표학회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키워 우리나라 모체태아의학의 발전을 도모했다.
그는 대한산부인과학회의 고위험임신 위원장을 맡은 당시 날로 증가해가는 고위험임신과 이 때문에 발생한 문제를 파악,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수호에 기여했다.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자문위원으로 활동할 당시엔 고위험임산부가 임신이나 출산 중에 세심한 관찰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일반산모보다 더 많은 진료비가 필요함을 알렸다.
그는 2009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임상 과장을 거쳐 현재 선천성질환센터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신 교수는 "큰 상을 받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산부인과 의사뿐만 아니라 소아청소년과, 예방의학과, 간호학과 등 산모와 신생아 건강 보호에 종사하는 다양한 의료 전문가와 함께 모자보건의 실태를 파악, 알리며 문제 해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신 교수는 대한민국 저출산의료포럼 상임대표를 맡아 우리나라 모자 보건분야의 학술적 발전을 위해 적절한 정책을 개발, 국민보건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심각한 저출산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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