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부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서 '새 영상' 공개
[보건타임즈]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가 남녀 모두 접종 가능한 HPV 백신 가다실9의 새 모델로 '개그우먼 박나래 씨(사진 좌측 여, 오른쪽 남)'를 발탁했다.
이를 강조한 가다실9의 새 광고영상은 지난달 29일부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채널에 공개했다.
이 광고 콘셉트는 PC방에서 데이트 중인 연인에게 개그우먼 박나래 씨가 게임 캐릭터로 깜짝 등장해 남녀 모두에서 HPV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식이다.
가다실9의 새 광고엔 '혼자보다는 함께, 가다실9'이라는 메시지로 HPV 감염은 남녀 모두에게 노출될 수 있으며 대표여성 질환 자궁경부암 이외에 여성, 남성의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등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남녀 모두에게 HPV 백신 접종 권장된다는 점을 젊은 층의 눈높이에 맞게 전하고 있다.
한국MSD 백신사업부 박선영 전무는 "자궁경부암 백신으로 너무 지나치게 알려진 탓에 여성에게만 권장되는 HPV 백신으로 알려졌지만, 남녀가 '함께'접종했을 때 HPV 감염과 전파 예방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며, "새로 만든 콘텐츠가 남녀 모두의 HPV 관련 질환 예방에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HPV는 성 매개 질환으로 성별과 무관하게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대와 성 접촉 시 남녀 모두 감염되거나 전파될 수 있는 바이러스다.
HPV에 만성 또는 지속적으로 노출, 감염되면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생식기 사마귀, 항문 상피내 종양, 항문암 등 심각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때문에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여러 국가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HPV 백신을 권고하고 있다.
가다실9(사진)은 만9~26세 남성에서 HPV 16, 18, 31, 33, 45, 52, 58형에 의한 항문암, HPV 6,11형에 의한 생식기 사마귀(첨형 콘딜로마), HPV 6, 11, 16, 18, 31, 33, 45, 52, 58형에 의한 항문 상피내 종양 1기, 2기와 3기 예방을 위한 사용을 허가 받았다.
또 만9~26세 여성에서 HPV 16, 18, 31, 33, 45, 52와 58형에 의한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항문암, HPV 6, 11형에 의한 생식기 사마귀(첨형 콘딜로마), HPV 6, 11, 16, 18, 31, 33, 45, 52 및 58형에 의한 지속적 감염과 자궁경부 상피 내 선암, 자궁경부 상피 내 종양 1기, 2기, 3기, 외음부 상피 내 종양 2기, 3기, 질 상피 내 종양 2기와 3기, 항문 상피내 종양 1기, 2기, 3기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도록 허가,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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