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최근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김민범·김미주 교수가 대한평형의학회로부터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대한평형의학회는 이비인후과, 신경과, 생리학과 등 여러 의사들이 모여 어지러움과 평형질환에 대한 다양한 연구하는 학술단체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학회는 어지럼증 분야에서 기초 연구와 진료 업적이 뛰어난 신진 의사에게 '젊은 연구자상'을 수여했다.
김민범·김미주 교수는 어지럼증 임상진료 뿐만 아니라 국책연구 과제 등 활발한 기초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김민범 교수는 메니에르병 동물모델을 활용한 약물치료법 연구를 진행 중이며 김미주 교수는 전기 자극을 이용한 어지럼증 치료법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들 교수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같은 병원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민범 교수는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다"며 "어지럼증은 발병 원인이 다양해 정확한 진단과 이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한다. 앞으로 다각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환자 치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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