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건보공단이 지난 8일부터 2주에 걸쳐 서울대 등 4개 법학전문대학원생 7명을 상대로 실무수습 연수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18일 수료 식을 가졌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강원대 등 법학전문대학원과 체결한 MOU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상생을 위해 협력하며 2010년부터 매년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실무 수습을 실시해왔다.
건보공단은 올해 7월 현재까지 법학전문대학원생 144명의 실습생을 배출했다.
실무수습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법조인 양성을 목적으로 국민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전반에 걸쳐 전문가 특강과 건보공단 상근변호사의 소송 실무 지도 등으로 치러졌다.
이번에 실무수습에 참가했던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은 "건보공단이 사회보험의 중추 기관으로 보건의료의 중심에서 전 국민의 사회복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알게 됐을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의 우수성을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최근 관심이 높은 개인정보 관리와 보험료 부과체계 등 세부 제도를 직접 알게 된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이익희 기획상임이사는 "올해는 전 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올해도 실무 수습을 실시하게 돼 더욱 기쁘다"며 "공단 모든 임직원은 병원비 걱정 없는 나라와 국민이 건강한 나라라는 비전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이라면서 "건강보험제도에 지속적인 관심은 물론 예비 법조인인 여러분의 미래를 향한 열정적인 도전을 통해 보건의료제도 발전에 헌신할 수 있는 전문 법조인으로써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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