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서울대병원 안과 유형곤 교수(사진)가 지난달 30일, 2011년에 나온 초판을 개정, 최신 정보를 다룬 '유전성 망막질환 개정판(위 사진 겉표지)'을 출간했다.
이 개정판은 8년 만에 발간됐다.
망막색소변성을 포함한 유전성 망막질환은 복합적인 희귀질환이 합쳐진 증후군으로 아직까지 확실한 치료 방법이 없는 중대한 질환이다.
현재 유전학적 검사 방법의 발전과 함께 항산화제 치료, 인공망막, 줄기세포치료, 유전자치료 등이 연구 중이다.
이번 개정판은 ▲ I 부에서 원인 유전자 동정, 망막질환의 분자유전학, 망막변성의 기전 등 병인과, 일반적인 치료 원칙, 최근 활발히 연구되는 치료 방법, 유전 상담 등 유전성 망막질환의 치료 전반을 다뤘다.
▲ II 부에선 유전성 망막질환 중 가장 많은 망막색소변성과 유사 질환의 유전학, 진단과 임상 양상, 치료 등을 상세하게 정리했다.
▲ III 부에서는 황반부를 침범하는 유전성 망막질환 ▲ IV 부는 유전성 유리체망막 질환의 전반을 기술했다.
저자 유 교수는 "유전성 망막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망라했다"며 "그간의 연구 성과를 대폭 확충, 진료실에서 미처 다하지 못한 이야기를 이 책에 담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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