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일 교수 "응급 환자에 기관 삽관 시행할 때 기도 찾는 데 큰 도움"
논문, 국제학술지 'IEEE Access'에 게재
[보건타임즈] 한양대병원 응급의학과 조용일 교수(사진)팀(응급의학과 임태호 교수, 한양대 소프트웨어융합원 김종수 교수)의 연구논문이 국제학술지 IEEE Access(IF:4.098, 상위 14%)에 게재됐다.
이 논문의 제목은 'Prediction of the Location of the Glottis in Laryngeal Images by Using a Novel Deep-Learning Algorithm(새로운 딥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한 후두 이미지의 성문 위치 예측)'이다.
이 논문의 내용은 새로 개발한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기도 위치를 예측, 정확도를 확인한 것이다.
조 교수팀은 비디오 후두경으로 촬영한 환자의 후두 이미지에 성문의 위치를 표시, 수십 가지 인경신경망 모델로 학습시켜 가장 정확도가 높은 모델을 선정했다.
이 모델을 테스트했을 때 정확한 성문의 위치예측이 74.5%, 성문에 인접한 부위를 예측한 경우는 21.5%를 나타나 예측 성공률을 높았다.
이는 공동연구자 김종수 교수가 개발한 새로운 인공지능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 기존 딥러닝에서 많이 사용하는 역전파 방법의 단점을 보완한 결과다.
이에 조 교수는 "이 알고리즘을 비디오 후두경에 탑재, 임상에 실제로 적용한다면, 호흡이 힘든 응급 환자에게 기관 삽관을 시행할 때 기도의 위치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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