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5일, 인천지방경찰청과 '업무협약'
[보건타임즈]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10일 '인천경찰 마음동행센터(사진)'를 오픈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5월 15일, 인천 관내 경찰의 트라우마 등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인천지방경찰청(청장 이상로)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인하대병원 옆 정석빌딩에 센터를 구축했다.
이날 개소식은 인천지방경찰청 이상로 청장과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 인천경찰 마음동행센터장 김원형 교수(정신건강의학과)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마음동행센터에선 인천 관내 현직 경찰관, 검시관, 의무경찰 등을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나 수면 등에 대한 일반심리상담과 업무 중 발생하는 외상사건에 대한 트라우마를 치료하며 극복하기 위한 긴급심리지원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모 병원장은 "경찰들은 정작 자신의 마음을 돌볼 시간조차 없는 것이 현 상황이었을 것이다. 경찰의 마음건강증진은 매우 중요한 일이어서 이런 중요한 일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찰의 건강이 곧 인천시민의 안전이라 생각,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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