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 서비스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
[보건타임즈] '올해 장기요양 급여제공 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가 20일 오후 2시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장기요양 서비스 질 향상과 종사자 전문성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이번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실시된 지역본부별 선정대회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장기요양기관 부문 6편, 요양보호사 부문 6편 등 총 12편의 최우수사례가 장기요양기관과 협회, 복지부, 공단 관계자가 모인 자리에서 발표됐다.
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한 '한글발음 인지훈련 프로그램'은 언어기능의 저하로 의사소통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입모양 그림을 이용한 한글발음(소리)운동을 통해 대인관계 향상과 우울감 해소에 커다란 효과가 있는 프로그램을 선봬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어 대상을 받게됐다
요양보호사 부문 대상을 받은 '새내기 요양보호사에서 진정한 효나누미의 가족으로'는 새내기 요양보호사로써 첫걸음을 내딛는 자세와 어르신을 수발하면서 겪게 된 보람찬 삶의 이야기가 청중들을 감동시켰다.
이 사례와 같은 기관 부문 대상수상자에게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에게는 각 60만원이 수여됐다.
요양보호사 부문 대상에겐 상금 80만원, 최우수상에는 각 50만원이 전달됐다.
선정된 작품들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피 등을 통해 모든 기관이 활용하도록 전파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이를 통해 고령화 시대 대표 사회보장제도 장기요양보험 서비스 현장의 우수사례들을 널리 알릴 수 있을뿐더러 요양보호사이 전문인으로서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앞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되며, 이번 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다양한 우수사례가 장기요양 서비스 현장에 활용됨으로써 장기요양 서비스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참여하신 장기요양 관계자분들에게는 자긍심이 함양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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