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식 병원장 "주어진 소명 실천하는 병원 역사 이어가겠다"
[보건타임즈]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이 개원 68주년(개원기념일 1951년 6월 21일)을 맞아 20일 오전 8시 20분 병원 1동 3층 예배실에서 기념 예배와 함께 기념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초외 김성복 총회장, 학교법인 고려학원 옥수석 이사장, 김종철 이사, 김상윤 이사, 고신대 안민 총장, 임창호 부총장, 신득일 교목실장, 이상욱 대학원장 등 교단과 학교, 병원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예배와 기념식 순으로 치러졌다.
개원 68주년 기념행사는 1부 기념 예배와 2부 기념식으로 나눠 개최됐다.
1부 기념 예배에서 김종철 목사(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는 "섬기며 사랑받는 병원으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병원이 되길 바란다", 김성복 총회장(예장 고신)은 "개원 68주년을 맞아 주어진 30배, 60배, 100배의 은혜와 축복을 담아낼 수 있는 병원이 되길 바라며 구성원 모두가 공동의 목표 아래 자기 자리에서 책무를 다해 든든히 서가는 공동체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 기념식에서 최 병원장은 "복음병원은 구제와 인술의 모델이며, 한국 기독교계의 큰 자산"이라며 "주어진 소명을 실천하는 병원의 역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옥수석 이사장(학교법인 고려학원)은 "병원 교직원 모두가 복음병원이 내 병원, 우리병원이라는 주인의식 아래 새롭게 출발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안민 총장(고신대)은 "지금 자리한 교직원들은 68년의 병원을 지켜온 사람들"이라며 "복음병원을 직장으로 여길 뿐 아니라 확실한 소명 아래 더 큰 성공과 더 큰 병원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68주년을 맞아 병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명희 주임(원무부), 배주영 책임간호사(간호부)가 공로상, 소화기내과 박무인 교수를 비롯한 교직원 34명이 모범상을 각각 수상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개원 68주년을 맞아 20일과 21일 이틀간 교직원과 내원객의 심뇌혈관질환 위험도와 근골질환 유병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병원 중앙로비에서 건강증진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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