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 한약진흥재단(원장 이응세)이 6월 12일 경북 경산 본원에서 한국한의약진흥원으로 재출범, 개명하며 새롭게 도약한다.
이날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 육성법 개정 시행일을 맞아 한의약 육성, 기술개발과 산업진흥을 위한 역할을 확대, 수행할 것을 비전으로 선포한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출범식을 통해 영·호남 광역자치단체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간의 한의약 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맺는 등 ‘한의약 동맹’을 맺는다.
출범식엔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와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가 참석, 우리나라 주요 한약자원 생산지 경산시, 경주시, 상주시, 서귀포시, 안동시, 영천시, 제천시, 봉화군, 산청군, 장흥군, 진안군, 평창군 등 12개 기초자치단체장과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전국 12개 한의과대학과 '한의약 소재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설립하는 현판식도 갖는다.
이를 계기로 체계적인 한의약 소재 관리와 활용, 공동연구는 물론 한의약 소재의 과학적 검증을 통해 한의학의 세계화를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국산 한약재의 재배, 보존, 유통에서부터 GMP, GLP 공공 인프라를 통해 한약의 안전성·유효성 검증, 우수 한약제 현대화와 산업화, 한의약 소재 은행 구축을 통한 한의 신약 개발, 한의 의료기기 개발, 한의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한약제제 품목허가와 보장성 강화, 한의약 세계화 등 한의약 산업 전 분야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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