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식약처 안전평가원이 이달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서태평양지역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 몽골 5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백신 품질관리 실험 장비를 운용 교육한다.(표 교육일정)
이 교육은 학계, 업계와 공동으로 수행하며 식약처(충북 오송 소재), 충남대(대전 유성구 소재)와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 바이오의약품 관련 제도 ▲ 실험실 안전 교육 ▲ 실험 장비(질량분석기,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중합효소반응증폭기 등) 운용에 관한 이론과 실습 등이다.
이 교육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와 협력,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지원사업(ODA)의 일환으로, 개도국 5개국의 백신 품질관리 실험 장비 등의 운용기술 향상을 위해 매년 국가별 담당자를 2명씩 초청,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이 5회째다.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 (WPRO, West Pacific Regional Office)는 WHO 6개 지역사무처 중 하나다.
WPRO의 관할 국가는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등 27개국이며 10개 지역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관리 선도국가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이들 5개 국가의 백신 품질관리 역량을 향상시켜 결과적으로 지역 내 감염병 확산 예방과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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