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 과정상 어려움과 성공 요인' 공유
[보건타임즈] 식약처가 행안부와 '식·의약품의 나은 안전 방향'을 찾기 위해 손을 잡았다.
식약처와 행정안전부는 현장에서 정부 혁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워 정부 혁신의 나은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7일 충북 청주 오송 C&V센터에서 '제2회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선 국민과 소통, 선제적으로 식품·의약품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국민 불안을 해소한 사례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를 소개하는 것을 비롯해 추진 과정상 고민과 성공 요인을 공유했다.
앞서 식약처 직원들은 직접 참여한 인트로 드라마(국민소통혁신 비상대책위원회)를 선봬 눈길을 끌었으며, 650여 건의 청원 요청, 5개 제품군 대상 선정, 4개 제품군에 대한 검사결과 발표 등 '국민청원 안전검사제'의 추진 경과와 성과를 소개했다.
또 저조했던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면서 검사대상 업체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노력 등 제도운영 상의 다양한 어려움과 극복 과정을 설명,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지난 1년간 화천 산천어축제 등 유명 지역축제 11곳에 휴일 없이 관계 공무원으로 꾸린 전담팀이 직접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꾸준하면서 집요한 노력으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 혁신 성과를 끌어낸 노력에 많은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공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날 이의경 처장은 "올해 정부 혁신의 모토인 ‘국민이 주인인 정부’, ‘국민이 더 건강한 내일을 위하는 식약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민이 바라는 변화와 혁신에 답하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추진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혁신은 다양한 시도와 끊임없는 도전을 필요로 하는 인고의 과정이다"며, "끈기와 사명감을 가지고 돌파한다면 도전이 결실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행사를 통해 혁신 분위기가 중앙행정기관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까지 계속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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