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설립‥미래 경쟁력 강화

혈액병원. 스마트병원 신설에 이은 심뇌혈관질환 전문 진료조직 확대 '新삼각편대' 구축
뉴스일자: 2019년06월03일 15시38분

CMC 산하 8개 병원 '심장, 뇌혈관센터' 컨트롤타워
여러 혈관질환 동시 발병 환자 '내·외과 다학제' 협진

[보건타임즈]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사진 전경)은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 치료, 재활 강화의 필요에 따라 심뇌혈관병원을 개원했다.

심뇌혈관병원은 국가 보건정책의 선도하며 독립된 시스템을 갖춘 통합 전문병원이다.

이에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염수정 추기경)은 혈액병원. 스마트병원 신설에 이은 심뇌혈관질환 전문 진료조직을 확대, 新 삼각편대를 구축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가톨릭학원은 초대 병원장에 신경외과 신용삼 교수를  6월 1일부로 임명, 발령했다.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2018년 3월 가톨릭혈액병원 개설, 혈액질환 분야에서 국내외 독보적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같은 해 5월 스마트병원을 개원해 4차 산업과 AI 분야에서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환자 중심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한 데 이어 이번에 심뇌혈관병원을 새로 열러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한국인의 10대 사망 요인 중 2, 3위에 속하는 심뇌혈관질환은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2015~2017년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질환 퇴원환자 수의 연평균 증가율은 5.49%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이 가운데 70대 이상의 환자가 약 4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이러한 의료 환경 속에서 심뇌혈관병원의 설립이 병원의 중점육성센터 강화를 위한 것으로 병원으로 지위를 격상했으며 정부의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에 선제 대응, 지역사회와 연계된 치료역량 강화, 응급치료, 재활을 서비스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까지 관리, 나아가 심뇌혈관질환 예방, 응급 증상 대처를 위한 정보 제공 컨텐츠도 개발할 예정이다.

새로 문을 연 심뇌혈관병원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의 심장·뇌혈관 센터들의 축이 돼 전문 진료의 컨트롤 타워역할을 수행하며 각 병원의 심뇌혈관질환 조직의 연구와 진료 지원, 연계성을 강화한다.
병원은 세부 질환별 총 3개의 전문 관리센터,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대동맥과 말초혈관센터로 꾸려졌다.

전문센터 산하엔 관상동맥 클리닉, 뇌혈관질환 클리닉, 부정맥 클리닉, 심부전/이식 클리닉, 심장판막 클리닉, 성인선천성심질환 클리닉, 대동맥과 말초혈관 클리닉, 재활 클리닉, 심뇌혈관영상 클리닉, 폐혈관정맥혈전 클리닉, 희귀난치유전질환 클리닉이 들어섰으며 임상연구 통합관리실, 심뇌혈관병 예방과 재활 교육실, 대동맥 말초혈관중재 시술실, 뇌혈관중재 시술실, 심혈관중재 시술실, 부정맥 시술실, 하이브리드 수술실 등을 운영한다.

또 전문지원 조직 심뇌혈관병원 운영팀을 신설했다.
팀 산하에는 경영지원 Unit와 진료운영 Unit을 둬 효율적으로 조직을 운영하게 한다.
이와 함께 심뇌혈관연구부장 직제를 함께 신설, 임상 연구실적 향상과 연구의 질을 높이도록 했으며 연구 재원 확보와 확충방안을 개발한다.

심뇌혈관병원은 신속한 치료가 생명 뇌졸중과 심근경색증 환자를 위해 전문의가 24시간 병원에 상주하며 병원 도착 후 30분 안에 진단과 처치를 완료하는 원스톱 진료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이미 전문센터였던 때부터 이런 시스템을 잘 갖춰 심사평가원으로부터 급성심근경색증과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혈관 내 치료와 수술치료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치료법도 확대된다.

하이브리드 수술이란 혈관 내 스텐트 삽입술과 외과 치료 동맥우회술을 병행, 양쪽의 장점을 다 살리는 치료법이다.
이 수술치료법은 수술 부위의 피부 절개를 최소화하면서(심장 수술의 경우 약 6cm), 중요 부위의 막힌 혈관을 새로운 혈관으로 우회도로를 만들어주는 수술을 먼저한다.
덜 중요한 부위의 막힌 혈관엔 특수 스텐트를 삽입, 막힌 혈관을 개통시켜준다.
과거처럼 크게 절개를 하지 않아 수술 후 긴 기간의 회복 시간이 필요하지 않으며, 수술과 시술의 장점을 결합한 완벽한 치료법이다.

대동맥류 파열처럼 개흉 수술은 위험이 큰 데다 시술이 어려운 응급 중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치료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이브리드는 고령이거나 수술 후 합병증이 크게 예상되는 환자에게 그물망 즉 스텐트를 삽입할 수 있는 시술과 최소침습 수술을 접목한 최신 치료법이다.

초대 심뇌혈관병원장 신용삼 교수는 "이번 심뇌혈관병원 설립으로 심뇌혈관질환 치료의 표준화는 물론 진료와 연구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켜, 이들 질환 환자의 치료 효과를 높여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사람의 혈관은 하나로 연결돼 뇌나 심장혈관 중 한쪽에서 문제가 있는 환자는 다른 혈관질환도 있을 수 있다면서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 질환을 앓았다면 심장질환,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질환자는 뇌졸중을 각각 조기 예방,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