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정부·산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의료기기 종사자들이 화합, 소통하는 제12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행사가 '건강한 미래! 혁신성장! 의료기기 산업이 이끌어갑니다!'란 주제로 24일 더 플라자 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됐다.
이날은 2003년 의료기기법 제정·공포일을 기념, 2008년부터 매해 개최돼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의료기기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혁신성장을 견인할 분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이미 3차원(3D) 프린터, 로봇, 인공지능(AI), 유전자 분석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융합한 의료기기 개발이 늘어나고 있는 데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은 지난해 생산실적이 처음으로 6조 원을 돌파하는 등 연평균 9.0%대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처장은 "의료기기산업은 잠재력 충분한 산업으로 혁신성장동력이 되도록 식약처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유공자 포상에선 의료기기 산업에 종사하면서 국내 의료기술 발전과 국민 보건향상에 이바지한 한신메디칼(주) 김정열 대표이사에게 훈장, 동방의료기(주) 안병산 대표 , 고려대구로병원 임채승 교수, 동은(주) 주을용 대표 3명에게 대통령 표창, 서울대병원 오승준 교수, (주)네오바이오텍 허영구 대표, (재)한국의료기기평가원 이재욱 이사 4명에게 국무총리 표창, 41명에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등 총 49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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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24일 '12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행사' 개최
주제 '건강한 미래, 혁신성장, 의료기기 산업이 이끌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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